봄비 / 글 / 신삿갓
호수처럼 잔잔한 가슴에
아픈 미련만 남겨놓고
말없이 떠난 님이시여!!
지금 어디에 있나요
텅빈 내 가슴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염없이 내리는 봄비에
빈 가슴 촉촉이 젖어들면
그대가 보고 싶어내 마음은
빗물 되어 흘러만 갑니다
정처 없이 가다가 가다가
잔잔한 호수가 되면
님이시여 !!
그곳으로 살며시 오시어
조그만 돛단배 하나
띄워 주시구려 !!
세월호 참사 추모곡///천개의 바람이 되어-노래 임형주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엔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께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께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 줄께요.
밤에는 어둠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께요.
나의 사진 앞에 서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아---
.
출처 : ♡ 좋은노래.모음 ♡
글쓴이 : 신삿갓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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