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기다리며 /수노아
겨우 한 달에 한 번 정도
그대 쉬는 날로 정하여서
함께 보내는 시간들은 내겐
늘 작고 짧아 아쉬웠습니다.
이달은 모레 하루 쉬는 날
소풍 갈 날 미리 받아놓은
어린아이처럼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입니다.
이런저런 볼 일로 인해
분주하고 바빠하겠지만
하루라는 시간 안에 온전히
함께 곁에 숨 쉬는 것만으로
난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늘 스스로 부지런하면서
항상 성실하고 깔끔함에
나무랄 곳 없는 내 사랑
내 마음은 벌써 바람처럼
함께할 그날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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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노아의 공간
글쓴이 : 수노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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