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습 이대로/ 수노아
하늘을 나는 새들은
공중 떠나 살 수 없고
저 산과 들의 나무들은
흙을 떠나 살 수 없으며
물속에 사는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주여!
흙으로 날 빚으셔서
생기 불어넣어 주셨으니
전 당신 떠나 이 땅에선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날의
걸어온 발걸음 기억하시고
아팠던 수많은 세월속에서
흘렸던 눈물 다 아신 주님
주의 작품인 이 모습으로
주님 가신 십자가 좁은 길
말없이 따라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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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노아의 공간
글쓴이 : 수노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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