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들꽃사랑님시

어쩌란 말이냐 / 들꽃사랑

 

어쩌란 말이냐
                들꽃사랑
잠 못 이루고 
밤새 뒤척이는 모습을 
휘영청 밝은 달이 
창문 너머로 엿 보다가 
미안했는지 살며시 윙크한다 
기약 없는 세월,   
그립고 보고 싶어서 
외로움만 점점 쌓여가는데 
다 타지도록 이 아픈 가슴을 
어쩌란 말이냐 
우리는 늘 약속했지 
영원히 함께 하자고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그런데 떨어져 살 수가 없으니 
어쩌란 말이냐 
믿음과 사랑으로 
서로 감싸주고 위로하면서 
먼 곳으로 떠나는 그날까지 
우리 사랑 굳게 지켜가자고 다짐했지만 
보고 싶어도 만나지 못할 운명인 것을.
2012.08.

'♡ 들꽃사랑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원한 사랑 / 들꽃사랑  (0) 2012.11.03
잘 지내시나요 / 들꽃사랑  (0) 2012.11.03
늘 그리운 그 사람  (0) 2012.11.03
기다림 / 들꽃사랑  (0) 2012.11.03
가을이 왔는데 / 들꽃사랑  (0) 201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