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그 후에는…. / 들꽃사랑
사랑이 뭐길래
어둡고 긴 터널 속에서
혼자 통곡해야 하는 일이라지만
그대를 사랑하는 일은
이처럼 아픔인 줄 몰랐습니다
곁에 다가갈 수 없어
가슴 부여잡고 울어야 하는
멀기만 한 내 사랑 그대는
가슴을 까 많게 태우는 고통입니다
처음 그대를 만났을 때
마지막 사랑으로 생각하며
하늘이 맺어준 축복이라 여겼는데
맺어야 할 인연이 아니라면
그대와 함께한 지난날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여기며
내 삶의 몫으로 받아들이렵니다
음악 Simon & Garfunkel - April Come She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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