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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그녀낭송시

[스크랩] 비밀섬 위에 서서

제가 직접 낭송한 자작 시낭송입니다.
카세트 두 개 놓고 한거라 상태는 별로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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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섬위에 서서

                                                             ㅡ  꿈꾸는그녀

 


     무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 섬 위에 서서
     파도가 밀리는 그대눈을 어느 날 나는 보았네.

     무도 가본 일 없는 나만의 비밀 섬 위에 서서
     운명처럼 다가와 손을 뻗는 그대 가슴을 나는 느꼈네.

     미 오래전부터 뵈온 것 같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랑해온 것 같은
     이상하게도 이상하게도 잊혀지지 않는 그 눈동자

     늘게 흔들리는 가슴은
     그대에게 향한 사랑의 마차일 텐데
     지켜보는 사랑이야
     가까이 가지 못하는 사랑이야
     손을 내밀지 않으면 사랑도 가버린다고
     나만의 비밀 섬 위에 서서
     오늘도 쓰라린 비애를 마신다

     지마라고
     가지마라고
     너를 향한 내마음이 아프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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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꿈꾸는 그녀집
글쓴이 : 꿈꾸는그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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