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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사랑님시

사랑 / 들꽃사랑


사랑 / 들꽃사랑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고 했는가
때로는 가슴을 도려내듯 
슬프도록 아픔을 겪는 일인데
왜 아름답다고 했는가
사랑이란
마음속 깊이 그 사람을
가두어 놓고 날마다 그리워하며
외로움에 가슴 저리도록  
남몰래 숨어서 통곡하는 
끝없이 아프고 험한 길이다
거슬리는 행동도 못 본체 
알아도 모른 체하며
힘겨운 고통을 이겨내며
오직, 나만의 사랑 
나만의 사람이길 바라면서...
하지만 우리의 삶은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또. 친구를 사랑하며
이 세상 끝나는 그 날까지 
모두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
사랑이 없는 삶은 
죽음보다도 더 삭막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