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날에는 /수노아 폭신한 땅속에 잠든 새싹들 깨우려 머리 위 날으는 새들은 더 청아하게 지저귀고 저 깊이 침묵한 깊은 나무 뿌리 깨우려 매일 바쁘게 봄바람은 살랑대며 쉼 없이 분다. 빈 가지 새순 돋고 여러 꽃들 화사히 피어 산과 들 곳곳에 꽃 내음이 코끝에 물씬 풍겨져 오면 수줍은 어린 소녀마냥 내 안에 설레임 가득 담아 멋스러운 내 임 손 꼭 잡고 향긋한 봄의 꽃길 걸으리라. |
출처 : 수노아의 공간
글쓴이 : 수노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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