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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雪花님사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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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으로 걸어온 당신 / 설화 박현희
빗물 같은 그리움이 눈물 되어 흐르고 빗물같은 그리움이 눈물되어 흐르고 雪花 박현희 시커먼 먹구름 금세 하늘을 가리고 우렁찬 천둥 번개와 함께 투둑투두둑 한줄기 소나기가 시원스레 내리는 아침이네요. 창문을 거세게 두드리다 주르륵 흘러내리는 빗줄기를 가만히 턱 고인 채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니 어느새 빗물 같은 ..
때로는 요부이고 싶다 때로는 요부이고 싶다 / 雪花 박현희 시장 좌판에서 콩나물값을 흥정하는 알뜰한 주부이자 현숙한 아내이지만 때로는 보라색 은은한 조명등 너머로 페로몬 향수와 붉은색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 요부가 되어 그대를 유혹하고픈 나 또한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 보다. 비록 팔등신의 아리따..
한 번쯤은 꿈꾸는 중년의 사랑 한 번쯤은 꿈꾸는 중년의 사랑 / 雪花 박현희 일부일처제란 것이 가정이란 울타리를 보호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정해놓은 법률이라지만 누군가를 가슴 절절히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감정까지 법률로 정할 수는 없지요. 하여 자신의 배우자가 아닌 또 다른 사랑을 하되 배..
雪花 박현희 / 우리,애인 같은 친구 할래요? - [1부-02] 출처 : 추억의 책장을 열면 원문보기 글쓴이 : ΟΓ ≥Γ
얼마나 더 그리워 해야 ♡ 얼마나 더 그리워해야 / 雪花 박현희 ♡ 얼마나 더 그리워해야 당신이란 한 사람 내 안에 담을 수 있을까요. 숱한 세월 뒤로한 지금에도 여전히 해바라기처럼 먼발치서 바라만 볼 뿐 도무지 가까이 다가올 줄 모르는 무심한 당신은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 조금은 편한 사람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