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들꽃사랑님시

(250)
묻어둔 사랑 / 들꽃사랑 묻어둔 사랑 들꽃사랑 내 가슴엔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멀리서 바라봐야만 하는 사람 보고 싶다 말하고 싶어도 허공에 꽁꽁 묶어둔 그리움 그대 행여나 내 곁에서 멀어질까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그동안 말 한마디 못하고 얼굴 한번 본적 ..
우연히 만난 사람 / 들꽃사랑 우연히 만난 사람 / 들꽃사랑 어느 날 오솔길에서 우연히 만난 그 사람은 허락도 없이 내 가슴에 들어와 둥지를 틀었습니다 한 번 본 적도 없지만 늘 만났던 사람처럼 어색함도 없고 낯설지 않은 우리는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을까 밤하늘을 수놓은 듯 영롱히 반짝이는 별빛처럼 가슴 설레..
함박 눈이 내리는 날 / 들꽃사랑 함박 눈이 내리는 날 들꽃사랑 오늘은 하루종일 함박 눈이 펑펑 쏟아져 내리는데 당신이 계신 그곳에도 지금쯤 눈이 내리고 있나요!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은 고즈넉한 예쁜 찻집에서 당신과 함께 따뜻한 차를 마시며 훈훈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당신과 함께 손을 잡고 세상이 하얗..
그리움 / 들꽃사랑 그리움 / 들꽃사랑 가끔 당신이 보고 싶을 땐 먼 하늘을 바라봅니다 높고 파란 하늘엔 환한 얼굴로 당신과 마주 보며 많이 보고 싶다고 말 없이 미소를 전하면서...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 숲길을 걸으며 당신께 그리움도 띄웁니다 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할 우리의 추억은 멍울진 그리움이..
기다리는 마음 / 들꽃사랑 기다리는 마음 / 들꽃사랑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디론가 길을 나섭니다 오늘따라 바람도 쌀쌀하고 서둘러 떠나가는 가을이 외롭고 쓸쓸해집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 사람 생각이 떠오르면 거리를 뒹구는 낙엽처럼 설렘도 잠시 외로워집니다 어제와 오늘 또, ..
내 안에 슬픔.../들꽃사랑 내 안에 슬픔.. / 들꽃사랑 내 가슴 속에는 이 세상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는 외롭고 슬픈 일입니다 당신을 사랑해서 멍울진 가슴 다 타도록 아픔을 참아내야만 하는 슬픔이 내 안에 있습니다 거리를 나 뒹구는 낙엽의 처절한 몸부림처럼 내 안..
가을 그리움 / 들꽃사랑 가을 그리움 / 들꽃사랑 지난날 우리가 사랑했던 많은 그리움이 끝없는 어둠의 동굴속 처럼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습니다 파랗게 새순 돋던 온갖 들풀이나 들꽃도 여름을 떠나 화려한 전성기를 뒤로 한 체 고운 옷 갈아입고 사라져 가는데 우리의 지난날이 밤하늘에 총총한 별빛처럼 ..
사랑 / 들꽃사랑 사랑 / 들꽃사랑 사랑한다는 건 한쪽 가슴에 멍에를 지고 사는 것 사랑한다는 건 그리움으로 슬프고 외로운 것 가을이 오면 더 그리워지는 외롭고 쓸쓸한 계절 밤하늘에 별빛 바라보며 오늘도 나는 그대를 그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