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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미로운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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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노래 - 박인희 어부의 노래 - 박인희 푸른 물결 춤추고 갈매기떼 넘나들던 곳 내 고향집 오막살이가 황혼빛에 물들어 간다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 위에 올려 놓고 고기 잡는 아버지를 밤새워 기다리신다 그리워라 그리워라 푸른 물결 춤추는 그 곳 아 저 멀리서 어머님이 나를 부른다 어머님은 된장..
하얀 민들레 / 진미령 하얀 민들레 / 진미령 나 어릴 땐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 것을 엄마 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 되면 떠나요 할 수 없어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오~~ 민들레 민들레 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나 옛날엔 사랑을 믿었지만 지금은 알..
어서 말을 해 / 유익종 .이춘근 어서 말을 해 / 유익종 & 이춘근 사랑한단 한 마디 그를 잡고 말을 못하고 너는 바보야 울고 싶은 이 마음 그를 잡고 말을 못하면 떠나가 버려 어서 말을 해 흔적 없는 거리 거리마다 말 못하는 바보들뿐이야 정만 주면 무슨 소용 있나 가고나면 울고 말 것을 미워하면 무슨 소용 있나 가고..
사랑의 슬픔 / 이춘근.유익종 이룰수도 없으면서 만나면 더 괴로운가 헤어지는 순간은 조금은 슬프겠지만 잠시 후에 슬픔은 슬픈 것이 아니란 거 우리일은 내일은 찾아가는 것이야 뒤돌아 생각하면 아쉬운 이별이야 그 사랑은 슬픔이라는 걸 그 조금쯤은 미련이 남는 거야 잠시 후에 슬픔은 슬픈 것이 아니라니 우리..
빗속을 둘이서/ 금과 은 빗속을 둘이서 - 금과 은 너의 맘 깊은 곳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고개 들어 나를 보고 살며시 얘기하렴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 깊이 새겼다면 오고 가는 눈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렴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
너/이종용 너 / 이종용 낙엽 지던 그 숲 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던 손 잡아 주던 너 별빛 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웃음 지며 눈 감은 너 내 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짚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 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나의 넋 바람에 실려가고..
편지/ 어니언스 ** 편지/ 어니언스 **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얀 종이 위에 곱게 써내려 간 너의 진실 알아내곤 난 그만 울어 버렸네 멍 뚫린 내 가슴에 서러움이 물 흐르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노래 보낸다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속 울려주..
그대 그리고 나 / 소리새 소리새 - 그대 그리고 나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로는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며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