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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雪花님고운시

행복이었습니다

 

    행복이었습니다 / 雪花 박현희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닌

    마음으로 볼 줄 알아야 함을

    당신이 내게 주신

    고귀한 사랑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따스한 사랑의 손길로

    메마른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며

    설원 속에서 피어난 영롱한 눈꽃처럼

    내 안에 순백의 사랑 꽃을 활짝 피워준 임

    서로 행복과 안녕을 위해 기도하며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참사랑의 의미를 일깨워 준

    마음의 등대와도 같은 당신이 있기에

    오늘 하루도 살아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내내

    난 사랑받는 줄도 몰랐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야

    비로소 하늘보다도 높고 바다보다도 더 넓은

    당신을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내게 주신 은혜로운 사랑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나만의 행복이었습니다.

 

 

가져온 곳 : 
블로그 >추억의 책장을 열면
|
글쓴이 : 설화 박현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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