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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사랑님시

어쩌란 말이냐



어쩌란 말이냐 / 들꽃사랑
잠 못 이루고 
밤새 뒤척이는 모습을 
휘영청 밝은 달이 
창문 너머로 엿 보다가 
미안했는지 살며시 윙크한다 
기약 없는 세월,   
그립고 보고 싶어서 
외로움만 점점 쌓여가는데 
다 타지도록 이 아픈 가슴을 
어쩌란 말이냐 
우리는 늘 약속했지 
영원히 함께 하자고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그런데 떨어져 살 수가 없으니 
어쩌란 말이냐 
믿음과 사랑으로 
서로 감싸주고 위로하면서 
먼 곳으로 떠나는 그날까지 
우리 사랑 굳게 지켜가자고 다짐했지만 
보고 싶어도 만나지 못할 운명인 것을.

 

첨부파일 어쩌란 말이냐.mp3

 

낭송 / 설화 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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