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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이야기

함 박 눈

함 박 눈  

 

오늘 유난히 함박눈이 많이 내리는군요

함박눈이 내리는날 누군가가 그리워 진답니다

나이가 어려도 나이가 많아도 그리움이란

마찬가지인가봅니다

아니 나이가 들수록 더 그리움만 쌓이나 봅니다

 

 


슬픔이 눈처럼 쌓인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노여움이 눈처럼 쌓인다고도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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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쌓인다고
말하고 싶은 것은 오로지
그대를 향한 내 그리움이랍니다

   

 

내 사랑 그대여,
함박눈 내리는 오늘
생각나는 그대여

  

 

함박눈처럼 한없이 쌓이는
그대를 향한 그리움을
봉숭아 씨앗주머니 터뜨리듯
톡톡 지르밟으며
바지런히 오시오소서  

 

내 사랑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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