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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 일도 다 나쁜 일도 없다 오드리 : 남강 올림 다 좋은 일도 다 나쁜 일도 없다 자신의 삶이 무겁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이미 처해 있는 상황을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조금 더 나은 상황을 원하는 집착의 무게이다. 늪에 빠졌을 때 벗어내고자 발버둥치면 더욱더 빠져들듯이 이미 와 있는 상황을 내 것으로 받아 ..
가을의 러브레터 가을의 러브레터 연분홍 편지지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고운 당신께 편지를 씁니다. 여름의 꽃밭에서 까만 분꽃씨를 받아 당신께 드립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타는 가슴이지만 연분홍 꽃을 피운 분꽃이랍니다. 이젠 오세요,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파랗게 되면 당신의 아름다움이 산에도 피..
문주란 - 이슬비 문주란 - 이슬비
빗속을 둘이서 - 금과은 빗속을 둘이서 - 금과은 너의 마음 깊은 곳에 하고싶은 말 있으면 고개 들어 나를 보고 살며시 얘기하렴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 깊이 새겼다면 오고가는 눈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렴 *이 빗속을 걸어 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
가을이 오기전에 / 문주란 문주란 카페에서 띄우는 매혹의 노래 편지 - 가을이 오기 전에 가을이 오기전에 / 문주란 지난 여름 능금이 익어갈 때 우리는 꿈꾸었지 가을에 올 행복을 그러나 철없는 여인의 허무한 꿈 능금이 빨갛게 익기도 전에 사랑은 끝났는가 풍성한 꿈의 계절 가을이 오기 전에 지난 여름 능금이 ..
그리운 사람끼리 .... 뚜아에모아 그리운 사람끼리 .... 뚜아에모아 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네 그리운 사람끼리 두 눈을 감고 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
소리새 - 그대 그리고 나 소리새 - 그대 그리고 나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로는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며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
천년바위 / 박정식 천년바위 동 녁~~ 저~ 편에 먼~ 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 딘가 맘~ 줄곳을~ 집시되어~ 찾으리~~라~ 후렴: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 인~~가~요~~ 부~ 질 없 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 산~~ 저~ 너머 해~ 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