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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雪花님고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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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묻고 사는 그리움 일상 속에 묻고 사는 그리움 雪花 박현희 / 낭송 유재원 똑똑! 그리움이 살짝 다가와 잠긴 마음의 문을 노크합니다. 내 마음의 빗장 활짝 열어젖히고 살포시 안겨와 미소 짓네요. 당신은 내게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되풀이되는 바쁜 하루의 일상이지만 ..
내 삶의 의미는 당신이었나 봅니다./ 雪花 박현희 내 삶의 의미는 당신이었나 봅니다. / 雪花 박현희 당신이 곁에 없으니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그맛을 모르겠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아도 별다른 감동이 없으며 기쁘고 행복한 일도 그리 썩 기쁘고 행복한 줄 모르겠네요. 이세상 모든 것이 사랑하는 당신이 곁에 없으니 내겐 아무른 삶의 ..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게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게 / 雪花 박현희 한 생애 사는 동안 우리는 우연이든 필연이든 많은 사람과 끊임없이 인연을 맺고 살아갑니다. 비단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아니어도 기르는 애완동물이나 화초 등 동식물과의 인연 또한 예사롭지 않은 만남입니다. 하물며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 ..
인연이란 참으로 부질없군요 인연이란 참으로 부질없군요 雪花 박현희 사람의 인연이란 것이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라지만 모두들 인연을 너무 가벼이 여기는 것 같아서 새로운 인연을 맺고 산다는 것이 때로는 두렵기도 하네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거늘 서로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주고받으며 함께했던 여..
빈 둥지 빈 둥지 / 雪花 박현희 마냥 철없던 어린 시절 잘 말린 낙엽 위에 곱게 적어 편지를 띄우던 순수하고 예뻤던 소녀 시절 그리고 어른이 되어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새로운 둥지를 틀기까지 어언 이십 수년. 아들딸 연년생 둘을 낳아 기를 때만 해도 어느 세월에 이 녀석들 제대로 키워 모두 ..
가을의 향연 속으로 / 雪花 박현희 가을의 향연 속으로 / 雪花 박현희 파란 호수를 담은 듯 드높은 쪽빛 가을 하늘 아래 들녘에 무리지어 핀 하얀 갈꽃과 서리 맞은 들국화 사이로 가을의 향기는 더욱 짙어만 갑니다. 어느새 알록달록 새 옷으로 곱게 갈아입은 노란 은행잎과 빨간 단풍 잎사귀 춤을 추듯 한들거리는 연분홍 ..
코스모스 꽃길 속으로 / 雪花 박현희
바람불어 좋은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