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雪花님고운시 (245)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대의 향기 그대의 향기 / 雪花 박현희 마시면 취하는 것이 비단 술만은 아닌가 봅니다. 그윽한 그대의 향기는 마시면 마실수록 내 영혼을 취하게 하는 신비한 마력을 지녔군요. 진한 꽃의 향기에 귀엽고 앙증스런 벌 나비가 취하듯 오늘 밤은 매혹적인 그대 사랑의 향기에 나조차도 흠씬 취하고 싶.. 그리움은 파도처럼 그리움은 파도처럼 / 雪花 박현희 시리도록 파란 하늘빛이 너무도 고와 나 지금 눈물이 나려 해요. 소슬한 바람에 파르르 떨며 울음 우는 마른 가랑 잎사귀 위로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네요. 사랑하면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이렇듯 사무치게 외로운 걸 보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 기다리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 / 雪花 박현희 이른 아침 동구밖에 날아든 까치가 깍깍 울기만 해도 오늘은 혹시나 그리운 임에게서 반가운 소식이 오려나 온종일 기다려집니다. 꽃이 피면 다시 찾아오마던 보고픈 내 임은 그새 나와의 언약을 잊으셨는지 꽃이 피었다 지기를 수없이 반복해도 한 줄 소식.. 부디 아픔 없기를 부디 아픔 없기를 / 雪花 박현희 운명이라 여겼던 당신과의 만남과 사랑이 비록 후회와 상처로 얼룩진 가슴 아픈 사랑이었다 할지라도 당신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내 삶은 환희로 빛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었기에 지난 시간을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영원보다도 더 ..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 雪花 박현희 단 한 번 마주했을 뿐인데도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마음이 아주 편안하고 친근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말 한마디도 함부로 내뱉지 않으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속 깊고 마음 너그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자신의 감정에 솔.. 친구 같은 당신이 좋아요 친구 같은 당신이 좋아요 / 雪花 박현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평생 당신을 따르기로 맹세한 후 자식 노릇하랴 부모 노릇하랴 정신없이 20여 년을 같이 생활하다 보니 이젠 서로 눈빛만 봐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지요. 몸과 마음 모두 한창일 때엔 화목한 가정을 위해선 무엇보다.. 가을비 내리는 아침에 가을비 내리는 아침에 / 雪花 박현희 가을비 촉촉이 내리는 아침입니다. 따끈한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을 음미하며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가만히 턱 고인 채 톡톡 유리창을 두드리다 주르륵 흘러내리는 빗방울을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니 복잡한 일상이 모두 달아.. 가을엔 외로움도 축복입니다 / 채련 가을엔 외로움도 축복입니다.mp3 낭송 / 설화 박현희 이전 1 ···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