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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내딛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어찌도 그리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지 세상의 사람은 너무 많고 내 자신의 재량은 너무나 작기에 그들 반을 만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 인연, 혹은 필연이..
선택된 단 한 사람 선택된 단 한 사람 내가 선택 된 것인지 아니면 그대가 날 선택한 것인지 아니 하늘에서 인연으로 하늘이 맺어준 것인지 하늘만큼 땅만큼 그대 한 사람만 내가 보고 싶고 온통 그리운 것은 무엇으로 설명 되는지... 가까이 있어도 먼 곳에서 있어도 그대 한 사람은 언제나 내 가슴에서 그..
백년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사랑 백년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사랑 꽃에 핀 사랑은 꽃이 시들면 지고..땅에 새긴 사랑은 바람이 불면 날아가지만내 마음에 새긴 사랑은 영원할 것입니다..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다. 장미가 좋아서.. 꺽었더니 가시가 있고..세상이 좋아..
오래남을 사랑법 오래남을 사랑법 당신의 사랑에 실리는 무게만큼 그와의 거리는 멀어집니다. 누구의 사랑을 받는다는 건 행복한 일 입니다. 그러나 누구를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대에게 묶어두려 한다면 그건 바로 그와의 거리도 그만큼 멀어짐입니다. 사랑은 소속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샘솟듯 자연스..
남은 인생 이렇게 살다 갑시다 남은 인생 이렇게 살다 갑시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시여! 우리네 人生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힘든 가시밭 길이라고 말하지만 우리 세대가 걸어온 人生 여정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한(恨)많은 世月이었나요. 찢어지개도 가난한 이땅에 태어나 새파랗게 돋아나는 새순같은 나..
촛불하나 (완성품) -당신을 위한 촛불하나 밝혀드립니다- 당신이 살아 가다가 어둠이 깔리면 이 촛불을 켜세요 이 촛불은 당신의 마음을 밝혀줄 특별히 만들어 놓은 촛불입니다 이 촛불의 재료는 깨끗하고 밝은 마음이라는 실하나로 기둥을 세우고 옆에 희생이라는 성냥개비로 불을 붙이면 사랑과 평화의 ..
봄에는 사랑을 고백하지 마라 봄에는 사랑을 고백하지 마라 그저 마음 깊은 그 사람과 나란히 봄들을 바라보아라 멀리는 산 벚꽃들 은근히 꿈꾸듯 졸음에서 깨어나고 들녘마다 풀꽃들 소근소근 속삭이며 피어나며 하늘 땅 햇살 바람이 서로서로 손잡고 도는 봄들에 두 발 내리면 어느 새 사랑은 고백하지 않아도 꽃향..
이유 없이 당신이 좋습니다 이유 없이 당신이 좋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웃을 수 있어 좋고 조금은 들뜬 마음에 내 슬픔을 모두 버려서 좋고 당신의 이름 석자 그림으로 그려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냥 당신이 좋습니다. 그리움을 물들이면 핑크빛 고운 사랑으로 남아 있어 좋고 기다림을 그려 보면 초록빛 넓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