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이야기 (117)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해를 보내면서... 한해를 보내면서... 다사다난했던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군요. 얼마남지 않은 이해를 보내기전에 울님들 지난해를 돌이켜 보시고 재충전 하시어 새해 더욱더 보람되고 기쁜일들만 있길빕니다. 물론~건강도 하시구요, 울~넉넉회도 많은 발전을 기대하면서요! 울님들~행복 하세요! 한해.. 함 박 눈 함 박 눈 오늘 유난히 함박눈이 많이 내리는군요 함박눈이 내리는날 누군가가 그리워 진답니다 나이가 어려도 나이가 많아도 그리움이란 마찬가지인가봅니다 아니 나이가 들수록 더 그리움만 쌓이나 봅니다 슬픔이 눈처럼 쌓인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노여움이 눈처럼 쌓인다고도 .. 8월 여름날(바다) 여름날(바다) 8월의 시 여름이 무르익을 무렵 나는 바닷가에 머물다 왔다 흐린 날에는 홀로 목로주점에 앉아 비를 기다리며 술을 마셨다 바닷가에 머물러 왔다 해도 나는 아직 바다의 잠언을 알아듣지 못한다 바다는 허무의 무덤이다 진실은 아름답지만 왜 언제나 해명되지 않은 채로 상.. 불 놀이야 ~ 불 놀이야 ~ 저녁 노을 지고 달빛 흐를 때 작은 불꽃으로 내 마음을 날려봐 저 들판 사이로 가며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며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꼬마 불꽃송이 꼬리를 물고동그라미 그려 너의 꿈을 띄어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며 내 마음의 창을 열고두 팔을 벌려서 돌며.. 장미꽃 내사랑 장미꽃 내사랑 정열의 장미꽃 동녘노을로 붉게 덧칠한 장미꽃 수줍은듯 앳된 얼굴 더욱 붉히고 담장 어깨짚고 요염한 팔등신 일으켜 그맵시 그정열 한껏 폼내누나 노오란 순결의 꽃술 지키려고 겹겹이 촘촘이 여린 꽃잎으로 감싸 그래도 미심쩍어 가시초병 세워놓고 객쩍은 웃음지며 갖.. 6월의 장맛비 6월의 장맛비 하늘 한 껏 주름살 찌푸린 변덕 스러운 오늘 하루 먹구름 사이로 하늘 실타래 길게 풀어헤쳐 길고 긴 빗줄기 줄기차게 내리는 여름 한 철 장맛비의 계절이 반가운듯 야생 들꽃 노랑 웃음 지으며 더듬이 같은 긴 손 길게 펼치는 야생넝쿨 사이로 장맛비 시소 타고 투닥투닥 요.. ♡ 좋은 사람 ♡ ♡ 좋은 사람 ♡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돈이 많아서 좋다거나 노래를 잘해서 좋다거나 집안이 좋아서 좋다거나 그런 이유가 붙지 않는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이유가 붙어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서 그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날, 그 이유가 어떠한.. 장맛비 연가 장맛비 연가 장맛비가 주룩주룩 외로운 가슴을 적시네 장맛비가 주룩주룩 속삭이듯 사랑을 적시네 장맛비가 주룩주룩 스쳐가는 그리움을 적시네 장맛비가 주룩주룩 추억을 적시네 장맛비가 주룩주룩 온세상을 적시네 이전 1 ···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