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노아님시

(93)
[스크랩] 꽃피는 봄날에는 꽃피는 봄날에는 /수노아 폭신한 땅속에 잠든 새싹들 깨우려 머리 위 날으는 새들은 더 청아하게 지저귀고 저 깊이 침묵한 깊은 나무 뿌리 깨우려 매일 바쁘게 봄바람은 살랑대며 쉼 없이 분다. 빈 가지 새순 돋고 여러 꽃들 화사히 피어 산과 들 곳곳에 꽃 내음이 코끝에 물씬 풍겨져 오..
[스크랩] 침묵으로 살게 하소서 침묵으로 살게 하소서/ 수노아 먼지 같은 이 존재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려니 너무 부끄러워 긴 한숨에 눈물만 마구 흘러내립니다. 주의 임재 앞에 엎드려 잠잠하여 고개도 못들을 이 세상 죄 많은 여인이 무엇이 그리 잘났다고 빈 깡통마냥 시끄럽게 이런저런 소리를 내가며 교만한 삶을 ..
[스크랩] 생각 비우기 생각 비우기 / 수노아 그 무엇엔가 마음 뺏겨 내 안에 가득 채워넣었다. 그게 아닌 줄 알면서도 한동안 눈에 아른거려 중심 잡기조차 힘들었다. 답답함에 가방 덜렁 메고 저 바람따라 멀리 떠나 어디든 걷고 싶었지만 오래토록 구석진 자리 집안 두꺼운 커튼 젖히며 쌓인 먼지들만 닦아냈..
[스크랩]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 /수노아 삶의 인생길에서 내 모든 것 다 사라져도 오직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썩어지고 없어질 세상 모든 것들에 미련 두지 않게 하시고 세상 친구 다 떠나도 날 사랑하신다던 내 영혼의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흘러가는 오늘 하루가 인생 마지막인 것처..
[스크랩] 미련을 두지 말자 미련을 두지 말자 /수노아 삶속에 어떠한 인연이었든 싫다고 소리없이 멀리 떠나 등을 돌려 외면하는 사람을 애써 힘들게 붙잡지 말자 한번 흘러간 시냇물도 되돌아오지 않는 것처럼 이 마음 너무 아플지라도 그 마음 가볍게 떠나게 두자 못견디게 아린 미련에 서성이며 몰두하지 말고 ..
[스크랩] 천년이 지나도 송성근 작가님이 2016년 새해 첫날에 제 글에 이렇게 8번째 곡을 붙어 주셨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신 우리 주님앞에서 올 한해도 새해 축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스크랩]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 / 수노아 가시마냥 박혀 찔러대는 못 견디게 아픈 통증에 긴 한숨에 눈물 뿐인 날들 너무 지치고 힘이 들어 어둠 속 나직이 엎드려 내 주님 이름 부릅니다. 세상에 한발 내 딛을때 또 다시 말할수 없는 고난 내게 크게 임하여 돌이켜서 주님께 눈물로 회개합니다. 찔리..
[스크랩] 일어서게 하소서 일어서게 하소서 /수노아 주여 나의 삶에 길에 세찬 비바람 같은 힘겨운 아픈 날들의 환난이 다가왔습니다. 어둠속에 긴 한숨과 매일 흐르는 눈물로 홀로 앉아 울고 있을때 능력의 치료의 손으로 나를 만져 고쳐 주소서 어떠한 폭풍같은 환란이 오고 험한 장애물에 걸려도 주님 향한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