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雪花님고운시 (245)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대도 나처럼 외로운가요/ 雪花 박현희 가을은 다시 ?아왔건만/ 雪花 박현희 가져온 곳 : 블로그 >내인생의 아름다운 시간 | 글쓴이 : 제갈량| 원글보기 꽃이 말했다 꽃이 말했다 / 雪花 박현희 꽃이 말했다. 세상에서 나보다 예쁘고 아름다운 건 없어. 나보다 더 예쁘고 아름다운 게 있으면 어디 한번 나와보라고 해. 그래서 내가 가장 으뜸이야. 곁에 있던 열매가 비아냥거리듯 말했다. 웃기고 있네. 넌 예쁘긴 한데 금세 시들어 버리잖아. 보기에만 예쁜.. 당신을 위한 나의 축원 당신을 위한 나의 축원 / 雪花 박현희 삶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지난 시간 동안 나만 늙고 초라하게 변한 줄 알았는데 당신의 얼굴에서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발견할 수 있는 걸 보면 세월 앞에서는 누구도 예외일 수가 없나 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한결같이 변.. 내 영혼에 날개를 달아준 그대 내 영혼에 날개를 달아준 그대 / 雪花 박현희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는 물이 없다거나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는 푸른 창공이 없다면 물고기와 새의 존재 가치는 이미 사라졌다고 봐야겠지요.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드높은 하늘을 훨훨 나는 새처럼 내 영혼에 날개를 달아준 그대가 .. 날 항상 지켜봐 주세요 날 항상 지켜봐 주세요 / 雪花 박현희 날 혼자 내버려두지 마세요. 오롯이 당신만을 믿고 의지하는 내가 정녕 가엽지도 않나요. 날 사랑해 달라고 조르지 않을게요. 물론 당신이 날 사랑해주길 바라지도 않고요. 다만 언제든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도록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꼭 그만큼의.. 내 하루의 일탈은 행복하였네 내 하루의 일탈은 행복하였네 / 雪花 박현희 이름을 알아서 무엇하게요. 나이를 물어서 무엇하게요. 어디에 사는지 궁금해하지도 말고요. 어디로 가는지 굳이 알려고도 하지 마세요. 그냥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 그저 오늘 하루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짜릿한 유혹의 손길에 온몸을 .. 그리움 / 雪花 박현희 그리움 / 雪花 박현희 알록달록 예쁜 새 옷으로 곱게 갈아입기 바쁘게 소슬한 갈바람에 파르르 떨다가 이리저리 흩어지는 마른 가랑잎 너머로 그리움이 밀려듭니다. 무성하던 잎사귀 앙상하게 말라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나면 허무와 공허만이 쓸쓸히 남겠지요. 흐르는 세월처럼 허망한 ..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