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雪花님고운시 (245)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댄 날 잊었겠지요 그댄 날 잊었겠지요 / 雪花 박현희 그대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어서 동지섣달 긴긴 밤을 잠 못 들고 하얗게 꼬박 지새운 적도 참 많았었지요. 그대 모습 먼 발치에서나마 꼭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어서 그대의 집 앞을 몰래 서성인 적도 있었지요. 이젠 모두 지난 추억이 되어서 조금은 무.. [스크랩] 당신을 위한 나의 축원 당신을 위한 나의 축원 雪花 박현희 삶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지난 시간 동안 나만 늙고 초라하게 변한 줄 알았는데 당신의 얼굴에서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발견할 수 있는 걸 보면 세월 앞에서는 누구도 예외일 수가 없나 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한결같이 변하.. 그대도 지금 외로운가요 / 雪花 박현희 그대도 지금 외로운가요 / 雪花 박현희 살갗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쌀쌀한 늦가을 날씨 때문일까요. 이런 날엔 장작불 훈훈하게 지핀 벽난로가 있는 근사한 찻집에서 마음 따뜻한 이와 정겹게 마주 앉아 마시는 따끈한 차 한 잔이 왠지 더욱 그립습니다. 알록달록 .. 부칠 수 없는 편지 / 雪花 박현희 가져온 곳 : 카페 >추억의 책장을 열면 | 글쓴이 : 가수성채| 원글보기 마지막 모습이 아름답고 싶다 마지막 모습이 아름답고 싶다 / 雪花 박현희 연둣빛 어린 잎사귀 파릇파릇 돋아난 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푸른 신록의 계절을 지나 어느새 알록달록 예쁘게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다시 돌아올 내년 봄을 기약하며 이제는 서서히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 한잎 두잎 힘없이 떨어져 뒹구.. 보슬비 내리는 날의 가을 수채화 보슬비 내리는 날의 가을 수채화 / 雪花 박현희 보슬보슬 가을비 촉촉이 내리는 날 알록달록 곱게 물든 한밭 수목원의 아침 풍경은 마치 오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그리운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나누는 정겨운 대화 속에서 환하게 피어나는 웃음꽃과 가을 나들이 .. 10월의 마지막 밤은 10월의 마지막 밤은 / 雪花 박현희 해마다 보내야만 하는 10월이지만 꼭 풀어야 할 산더미같이 밀린 숙제를 미처 풀지 못한 것처럼 마음이 무겁고 갑갑하기 이를 데 없네요.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10월의 마지막 날은 왠지 모르게 더욱 아쉽습니다. 어느새 지.. 사랑하기에 외로웠습니다 사랑하기에 외로웠습니다 / 雪花 박현희흔히 한 생을 다해 그리워하고 사랑할 사람이 있음은 진정 행복이라고 누군가는 그리 말하더군요.그러나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일은 비단 달콤한 행복만은 아닌 길고 긴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이란 걸 당신을 사랑하면서 비로소 깨닫게 되..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