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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雪花님고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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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출처 : 추억의 책장을 열면글쓴이 : shalom 원글보기메모 :
[스크랩] 그대는 잘 지내셨나요 그대는 잘 지내셨나요 / 雪花 박현희 그동안 잘 지냈는지 안부를 묻는 그대는 잘 지내셨나요. 지난 시간 동안 나로 말미암아 혹여 마음 다치지는 않았나요. 그리움도 보고픔도 안으로만 삭이고 또 삭여 마음에 깊은 병이 들지는 않았나요. 무심하리만큼 소식이 없더니 이제 와 안부를 묻..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 雪화 박현희 새 생명이 움트는 푸른 대지 위에 따사로이 내리쬐는 봄 햇살처럼 포근하고 아늑해지는 마음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갓 피어난 장미처럼 어여쁘지도 아침이슬 머금은 난초처럼 청아하지도 못한 들꽃처럼 볼품없는 내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는 그대..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雪花 박현희
당신이어서 참으로 고마워요 x-text/html x-x-x-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utostart="true" showstatusbar="0" volume="0" showcontrols="1" loop="-1" charset='iso-8859-1"' ;="">
영생의 꽃으로 활짝 피어나기를 영생의 꽃으로 활짝 피어나기를 / 雪花 박현희 삶이 허망하다 한들 어찌 이리도 허망할까요. 무책임하고 헛된 어른들의 욕심이 한껏 기대에 부풀어 수학여행길에 오른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황천길로 내몰았습니다. 어둡고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시시각각 밀..
[스크랩] 잠 못 드는 가을밤에 / 雪花 박현희 잠 못 드는 가을밤에 / 雪花 박현희 귀뚤귀뚤 찌르찌르 찌르르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참으로 정겨운 밤입니다. 불볕더위에 열대야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냉방기를 켜지 않으면 도저히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젠 제법 선선한 밤 공기에 오히려 베란다 창문을 닫게 되는군요. 닭의 모..
꽃바람 부는 날에 설화 박현희 시인의 첫번째 시집 "우리, 애인 같은 친구 할래요"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