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경님낭송·시 (55)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꿈/김치경 작은 꿈/김치경 별것 아니랍니다 소박한 도시락 하나에 시집한권 그리고, 따스한 커피한잔.... 어느 호숫가 작은 벤치에 앉아 파란하늘 지나는 구름 한조각 함께 볼수 있으면 그것만으로 큰행복입니다 행복은 만들어 가는것 이름없는 들꽃이어도/ 김 치 경 이름없는 들꽃이어도/ 김 치 경 이름없는 들꽃이어도 나는 행복합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지친 하늘아래 강렬한 몸짓으로 와준 그대 고맙기로 수십번 내 가슴 후벼낸다 하여도 스쳐지나는 바람에게 미소지을 수 있나이다 날아간 벌새 그 어느메 다른 꽃을 찾아도 한번의 택하심 불변.. 새싹의 기도/ 김 치 경 새싹의 기도/ 김 치 경 한줄기 햇살은 내게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어쩌다 지나치는 바람 같은 것인줄 알았습니다 침묵과 어둠만이 있는 이곳에 가끔씩 비추이는 햇살 조각이려니 그대가 매일 찾아와도 이곳은 절망의 소유인것을 모르시나요 참 바보같은 햇살입니다 아무 말이 없는 미.. 나무처럼 살고 싶다/김 치 경 나무처럼 살고 싶다/김 치 경 정이 흐르는 물댄 동산에 깊이 뿌리를 내리는 한 그루 나무가 되고 싶다 오직 하늘만 바라보며 곧게 자라 세상의 것에 욕심내지 않으며, 작은 가지라도 끝까지 사랑으로 채워 사시사철 푸르른 상록수가 되고, 그 껍질은 단단하여 유혹이라는 벌레가 뚫지 못.. 차 한잔의 즐거움과 소고(小考) / 김치경 차 한잔의 즐거움과 소고(小考) / 김치경 오늘은 여러분에게 비록 허상의 행복이긴 하지만, 향기로운 차 한잔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그 미각의 즐거움을 주기보다 저는 그림을 보면서 부족한 소고 한편 올립니다. 저의 오랜 간호사 생활로 철저한 3연속 확인과 신속정확을 원칙으로 살.. 새벽단상/김치경 이 해인 님의 시 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오랫동안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되고 오랫동안 별을 바라보면 별마음이 된다는... 나는 오래 전부터 바다를 보고 자라와서 그런지 바다 같은 마음을 닮고 싶어한다. 물론 바다처럼 넓은 마음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지만 그 마음은 주님같은 마음.. 별이 아름다운것은/ 김치경 별이 아름다운것은/ 김치경 창가에 별빛이 머물때 나는 행복하다 별을 바라 보노라면 왜 별이 저하늘 높이 떠 있어야만 하는지 이제 알겠다 들꽃같은 별이다 저 멀리 있음으로 바라볼수 있는 별 그래서 네가 좋다 하늘이 흐려도 눈을 감으면 별이 보인다 머리들어 바라보지 않아도 언제.. 詩 와 거닐다 / 김치경 詩 와 거닐다 / 김치경 바람은 부는게 아니다 그리운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詩 가 바람결에 날아와 함께 거닐자 한다 詩 에서 詩를 들으며 詩로 호흡하며 詩와 걸어가는 그 길 어느새 나는 詩가되고 외로우나 쓸쓸하지않은 공허하나 충만한 삶, 詩가 된다. 꿈 / 이후재 시, 이안삼 곡 가져..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