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시모음 (1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크랩] 꿈꾸는 가을 꿈꾸는 가을 늘샘 / 성초희 내 생에 오직 꿈꾸는 계절만 고집하고 줄 곳 달려온 세월 이미 성숙해져버린 풍만한 가을 오늘같은 은혜로운 날엔 두 손 치켜들고 뜨거운 사랑노래를 불러도 좋겠지요. 고운 들녘에 감사의 마음 늘여 고개 숙인 내 작은 가슴에서 일구어 낸 꿈꾸는 가을 아! 사.. [스크랩] 오직 하나 당신 뿐 오직 하나 당신 뿐 詩 / 초희 바람이 불어와 귓가에 스치네. 하루를 살아도 계절은 다시 와 눈가에 맺힌 주름살 또 하나 늘어도 그리움을 멈출 수 없어 오직 하나 당신 뿐 이 밤도 눈을 적시네. 나뭇잎 떨어져 뜨락에 내리네. 창가에 보일 듯 네 작은 목소리 보고 싶은 마음은 아지랑이처럼 .. 마른 단풍님 / 홍종흠 마른 단풍잎 마른 단풍잎 -홍종흡- 이따금 바람 불 때마다 뜨락 댓돌에 날아들어 부딪치고 찢겨 쌓이는 마른 단풍잎 바삭바삭-서걱서걱- 껄끄러운 마른 잎 쓸어 안고 뜨락 구석 휘돌아 나가는 늦가을 바람 소리 낡은 헬로- 모자 쓰고 아궁이에 불 지펴 마른 단풍잎 쓸어 넣고 타는 불꽃 바.. [스크랩] 그대를 기다렸습니다 그대를 기다렸습니다 글 / 美風 김영국 무심한 시간은 자꾸만 흐릅니다 그대가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그대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무엇 때문에 안 오시는지요 이룰 수 없는 우리의 사랑 때문인지요 가슴에 남을 쓰라린 상처 때문인지요 미련에 몸부림칠 자신이 없어서인지요 그래도, 난 .. [스크랩] 구월이 오는 소리 (패티 김 노래) 출처 : 서우봉 노래글쓴이 : 늘봉 원글보기메모 : [스크랩] 내 살아 그리움이여 내 살아 그리움이여 백초 임호일 올 곧이 나뭇가지로 이름 모를 산 새 찾아와 앉아 울면 그대 보고 싶은 그리움이려니! 그대 흘린 눈물로 살 비비어 바람이라도 타면은 그대는 언제 다시 오려는가 붙드는 미련 하염이 마냥 기다리다가 고개 숙일 때 노을도 붉음마저 칠흑 밤이 되어가는 .. [스크랩] 커피 한 잔/한문석 커피 한 잔 /한문석 어둠이 내리고 고요한 밤이 찾아오면 잊을 수없는 그대 생각에 찐하디 찐한 커피 한잔을 마십니다. 조용히 흐르는 음악과함께 이 텅빈 공간에 공허함과 외로움을 잊기위해서 커피 한잔에 추억을 커피 한잔에 사랑을 커피 한잔에 그리움을 담아 은은하게 밀려오는 그.. 어려운 시와 한 판 어려운 시와 한 판 <어려운 시와 한 판> - 시 : 돌샘/이길옥 화가 끓는다. 어려운 시만 만나면 속이 뒤틀리고 울화가 치민다. 이해 못 해서 속 터지고 능력이 미치지 못해 내가 쓸 수 없어서 복창 터진다. 나도 한 번 아무도 해독 못하는 정말로 어려운 시 너무 난해해서 들었다 팽개치는.. 이전 1 2 3 4 5 ··· 14 다음